사과대추 이렇게 먹으면 슈퍼푸드가 된다

사과대추, 이름부터 낯설지만 한번 맛보면 일반 대추와는 다른 아삭함과 달콤함에 놀라게 됩니다. 사과처럼 큼직하고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 덕분에 과일처럼 생으로 먹기 좋은데요.

검색 결과에서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과대추 효능, 고르는 법, 보관법까지 정리해 봤습니다.

사과대추, 그냥 먹기 아까운 이유

사과대추는 일반 대추의 모든 효능을 그대로 갖추면서도 과일처럼 생으로 먹기 좋게 개량된 품종입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생대추에는 비타민C가 100g당 약 86mg 들어 있는데, 이는 후지 사과(1.41mg)보다 약 61배 많은 수치입니다.

생대추 115g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비타민C 일일 권장량 100mg을 채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베타카로틴은 생대추 기준 25㎍으로 사과(10㎍)의 2.5배 수준이고, 식이섬유도 생대추 100g당 3g이나 들어 있습니다.

철분, 칼슘, 칼륨 같은 무기질도 풍부해서 면역력과 피로 회복, 혈액순환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과대추는 이런 영양을 그대로 담고 있으면서 껍질째 아삭하게 먹을 수 있어 영양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과대추 효능, 검색 결과에서 확인된 것들

사과대추의 효능을 크게 나누면 아래와 같습니다.

  • 혈액순환과 체질 개선: 대추는 성질이 따뜻해서 수족냉증, 생리통, 붓기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돕고, 위장 기능을 강화해 소화력도 좋게 합니다.
  • 신경 안정과 숙면: 대추에 들어 있는 갈락토스 성분이 신경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합니다. 사포닌 성분은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을 유도하고, 불면증이 있을 때 건대추를 씨째 끓여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 노화 방지와 면역력 증진: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퀘르세틴 같은 항산화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줍니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 무기질이 면역력 증진에 함께 작용합니다.
  • 혈관 건강: 비타민P 성분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루틴은 뇌출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사포닌 성분은 피를 맑게 해 동맥경화 예방에 기여합니다.
  • 항암과 콜레스테롤 저하: 플라보노이드와 식이섬유가 발암 물질을 배출하고 해독을 돕습니다. 비타민C가 활성산소를 제거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작용합니다.
  • 소염 작용: 베를린산 성분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염증성 질환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대추를 염증과 오장 보호에 좋은 약재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과대추 고르는 법과 보관법

사과대추를 고를 때는 껍질에 흠집이 없고 붉은 빛이 선명하면서 윤기가 흐르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알이 작은 것보다는 크고 굵은 것이 과육이 많고 단맛도 진합니다.

말린 대추를 고를 때는 껍질이 붉고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지며, 한 움큼 쥐고 흔들었을 때 씨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합니다. 보관은 생대추와 건대추가 조금 다릅니다.

  • 생대추: 습기를 빨아들이면 딱딱해질 수 있으므로 밀봉해서 냉장 보관합니다. 오래 보관하려면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씨를 빼고 필요한 만큼 나눠 냉동하면 됩니다. 해동한 대추를 다시 얼리는 것은 변질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합니다.
  • 건대추: 자체 수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밀봉한 상태로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과대추 세척법과 주의사항

사과대추는 껍질째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세척이 필요합니다.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불순물과 먼지를 띄운 뒤, 찬물로 다시 한번 헹구고 뜨거운 물에 잠시 담가두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냄비에 15분 정도 끓였을 때 하얀 가루가 올라오면 제거하고 찬물에 헹군 뒤 사용하면 깔끔합니다. 섭취 시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대추는 성질이 따뜻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대추를 많이 먹으면 복통을 일으킬 수 있어, 평소 위장이 약하다면 말린 대추를 차로 끓여 먹는 편이 안전합니다.

사과대추는 당 함량이 있는 편이므로 당뇨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하루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사과대추 활용법, 차와 죽으로 즐기기

사과대추는 생으로 먹는 것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대추 생강차나 배 대추차로 끓여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데 좋고, 감기에 걸렸을 때는 대추즙을 내어 먹기도 합니다.

말린 대추를 꿀에 재워 두었다가 간식으로 먹거나, 약식이나 시루떡, 수정과, 식혜에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대추차 황금비율은 말린 대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물 1리터에 30-40알 분량을 넣고, 물의 양이 3분의 2로 줄어들 때까지 약불에 끓이는 것입니다.

끓인 뒤엔 씨와 껍질을 골라내고 과육만 남긴 다음, 줄어든 만큼 물을 다시 넣고 한 번 더 끓입니다. 1-2시간 지나 색이 진해지면 식혀서 냉장 보관하고, 먹을 때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됩니다.

대추 자체의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설탕이나 꿀을 넣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대추죽도 원기 회복에 좋습니다.

현미쌀, 찹쌀, 멥쌀 각각 1/2컵과 대추 2컵, 잣가루 1/2컵을 준비합니다. 쌀은 1시간 이상 불리고, 대추는 씨를 제거한 뒤 2-3등분 합니다.

냄비에 대추를 푹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약 40분간 삶아 으깬 뒤 체에 내립니다. 냄비에 쌀의 5배 정도 물을 붓고 끓이다가 부드럽게 퍼지면 대추와 잣가루를 넣고 완전히 무를 때까지 저어가며 끓입니다.

핸드믹서로 곱게 간 뒤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하고, 고명으로 대추 슬라이스와 잣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Q. 사과대추는 하루에 몇 개까지 먹어도 되나요?

생대추 기준으로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을 채우려면 115g, 대략 5-8알 정도면 충분합니다. 몸에 열이 많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3-4알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사과대추와 일반 대추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사과대추는 일반 대추보다 열매가 크고 과육이 두꺼우며 식감이 아삭해서 생과로 먹기에 좋습니다. 효능 자체는 일반 대추와 거의 같지만, 껍질째 먹을 수 있어 비타민C와 식이섬유 섭취에 더 유리합니다.

Q. 사과대추를 냉동 보관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씨를 빼고 필요한 만큼 나눠 밀봉해 냉동하면 됩니다.

해동한 대추를 다시 얼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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